대종회장 복수  

종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유년을 새해를 맞이하여 전국 방방곡곡 에서 살고 계시는 종친님께 문안 인사드리고, 환영합니다, 불초 제가 수은공파 대종회장으로서 앞으로 종사를 맡아 책무를 하려고 하니 양어깨 무겁기만 합니다. 전국에 계시는 종친 여러분들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밀어 주시면 최선을 다하여 봉사 희생정신으로 열심히 일 하곘습니다.

 

맹자의 三樂의 문구가 문득 뇌를 스시게 됩니다. 첫째는 父母 俱存兄 弟 無故 一樂(부모 구종 형제 무고 일락) 즉 부모님이 살아 계시고 형제의 건강이요, 둘째는 仰不 愧於  天 俯 不怍於人 二樂.(앙불 괴어 천 부  불 작어인 이락)이요  하늘을 쳐다보고, 땅을 굽어보아도 부끄 러움이 없는 것이며, 得天下 英才而 敎育三 樂(득천하 영재이 교육 삼 락)이 라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정직하고, 부끄러움 없이 합리적 으로 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불초 제가 회장직을 수락은 하였으나 양 어깨가 무겁습니다. 황이 정승은 고려조와 조선에서 4회나 정승을 하였으나 집 한 채 없다고 하는 교훈을 거울삼아 대종회를 운영 하겠습니다. 또한 전국에 계신 종친님 들의 협조아래 헌신 봉사 정신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앞으로 大宗親會 운영 체제를 개편된 임원진과 협의하여 정말 합리적으로 한 치의 착오 없이 운영 하겠습니다. 가정 살림이나, 모든 조직의 경영이나, 국가 경영운영과 똑같습니다. 나의 가정 살림 이상으로 실천하려고 합니다. 항상 정직과 합리적으로 정말 부끄럼 없는 생활을 신조로 살아왔고 한 번 한다는 일은 꼭 실천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수은공파 대종회에서 해야 할 사업은 무궁무진합니다. 양신공, 명암공, 수은선조의 학문, 도덕, 불사이군의 정신을 후손들에게 전승 선양하는 것이 우리들이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 머릿속을 스치는 미국의 속담 과 우리나라 속담을 비교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돈으로 약은 살 수 있으나 건강은 살수 없다. 우리나라에서의 속담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모두 잃는다고 하였습니다.

돈으로 집은 살 수 있으나, 가정은 살수 없다. 다시 말하면 돈으로 종친은 살 수 없다는 명언은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것입니다.

 

오늘의 세계는 날로 변화 되고 있습니다. 엘빈 토인비가 예언한 산업 혁명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세계 1차 산업 혁명은 영국에서 증기 기관차 발명으로 농경 사회에서 기계 혁명이 일어났고, 제2차 산업 혁명은 전기발명으로 소량 생산 산업이 다량생산으로 분업화 되었고, 제 3차 산업혁명은 정보화 시대가 되었고, 제4차 산업은 문화혁명에서 가상공간과 디지털의 합성으로 인공지능시대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로벗트로 모든 일을 처리 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 하드래도 씨족은 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각 문중에서 30년 마다 족보 편찬을 하는 목적은 첫째는 氏族을 찾는 것이고, 둘째는 宗親會 운영 자금을 모으기 위한 것입니다. 또 한 족보는 나라에 있어서는 사승(史乘)과 동등한 것이며 일가의 역사를 표시한 것이요 가계를 존속하며 동족을 단결케 하는 것이다. 한나라에 있어서 그나라 국민들이 전개하는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활동한 국사가 있고 혈연을 중심으로 하는 씨족 집단에서는 그 씨족의 구성원들이 대를 이어 오면서 국가와 민족과 사회를 위하여 활동한 자취를 기록한 것이 족보이다. 족보는 동서양 각국의 문화 민족에게는 족보가 있다. 족보는 한 종족의 계통을 부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기록한 책으로 동일 혈족의 원류를 밝히고 가통을 계승한 명예로 삼아 효의 근본을 이루기 위한 집안의 역사책이다. 그런데 저의 甲午譜 편찬에 장시간 걸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오랜 시간 걸리게 된 이유가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甲午譜에 루보된 종친님들께서는 인터넷에 족보를 하실 機會(기회)가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지지 마시고 모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종친님들 항상건강(恒常健康)하시고 하시는 사업의 번창과가정(家庭)에 幸福이 가득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2017년   12월